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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고대 토템의 새로운 현대버전이다. 도심 한가운데서 여러가지 과일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나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 작품의 형상은 콘크리트 숲으로 잃어버린 생명과 자연의 모습을 힘있게 구현하는데 있다.
공공의 장소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생명력을 쉽고 힘있게 느끼고 호흡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도시가 되찾아야할 그 무엇이 피상적인 '자연'이 아니라 항상 숨쉬어 나가는 '생명'이라는 것을 명쾌하고 즐겁게 보여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