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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라, 생명!" 의 모티브는 ‘도심 속의 생명’이다. 아스팔트, 콘크리트, 보도블럭으로 덮혀 있는 300만 대도시 인천에서 흙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포장된 도로의 균열, 보도블럭의 경계 등의 틈새를 비집고 나오는 연약한 새싹을 보면 생명의 강인함과 함께 자연의 위대함에 대해 경탄하게 되며 역설적이게도 인간의 나약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감정이 이 작품의 출발점, 즉 맹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