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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의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정진하면서 함께 가자는 메시지와 이웃과의 협력, 배려, 화합과 같은 소중한 덕목을 통해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가치를 떠올리기를 바라며, 상생과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어떤 방향을 제시하거나, 새 시대를 향해 힘차게 걸어가는 모습으로 서 있는 작가의 풍선 작업에서 시작된 형상이다.
생략과 과장을 통해 매우 단순화된 인체의 형태를 띠고 있는 반구상의 작품으로,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를 허무는 이 시대의 조형어법을 시사함으로써, 남녀의 구분 혹은 인체의 묘사를 넘어선 인간 본질의 모습을 강조하는 형상의 확장을 보여준다.
두두 인물형상의 한손에 들고있는 COSMOS행성 궤도는 지구를 넘어 범 우주로의 도전을 의미한다. 인체형상은 24k금으로 되어있으며, 이것은 고귀한 인류의 발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