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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이 반복되는 세상 속에서 끝과 시작의 맞물림에 주목한다. 자유로운 선들이 겹치고 맞물리며 하나의 우주를 이루어가는 시작의 순간을 포착한 작품이다. 무수한 선들은 스스로를 확장하여 자유를 만들고, 그 자유는 다시 새로운 규율을 탄생시킨다. 이 순환적 흐름 속에서 선과 면이 얽히며 구축되는 거대한 세계는, 작가가 바라보는 내면의 우주가 태동하는 단면이자 모든 시작이 품고 있는 원초적 에너지의 기록이다. 음과 양의 변증법적 조화를 색채와 터치를 통해 섬세하게 표현하며 현대 사회의 갈등과 분열, 끊임없는 생성의 에너지를 재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