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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석
전경
전면
전면-좌
후면
전면-우
작품명
태희는 달콤한 기린이 되고싶어
작가명
노준
규격
2200cm x 1600cm x 300cm
재질
스테인레스스틸, 우레탄도장
분류
조각
설치일자
2018-07-26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로78번길 19-2 (전대리, 골든튤립에버호텔)
건물명
골든튤립 용인

주체가 감상대상과 거리를 두지않고 직접적으로 향유하는 것을 흔히‘키치(Kitsch)’라한다.
우리는 어린시절 동물모양의 인형을 껴안고 잠이 들기도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렇게 야생의 존재를 일상으로 안전하게 가져오며 우리는 이미 키치적인 것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게 되었는데, 본 작품 역시 작품과 직접접촉, 교감함으로써 즉각적인 향유를 가능하게한다.
본작가는‘동물과 인간의 관계의 회복’이라는 주제를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동물의 얼굴에 인간의 몸을 함께 표현하여, 인간과 동물이 별개가 아닌 하나의 주체가 될수있음을 제시한다. 따라서 동물형상의 이미지는 우리 인간을 대리한다고 할수있다.
용인골든튤립호텔의 공개공지에 설치하는 본작품은 호텔을 상징할수 있는 랜드마크를 표현함과동시에 주변의 유명놀이공원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기획하였다.
작가가 창작한 고유의 동물형상캐릭터인‘태희’가 토끼모양의 옷을 입고있는데, 그옷에는 기린의 문양이 그려져있다. 귀여운 고양이가 가장 키가 큰 동물인 기린이 되고픈 소망을 ‘달콤한꿈’으로 해석하여 작품을 제작하였다.
가족단위고객이머무르는공간인호텔의외부에밝고경쾌한동물이미지의작품을설치하여, 항상기억에남는특별하고행복한랜드마크가될수있도록구상하였다.
작품은스테인리스스틸(SUS 316) 단조로제작하여작품재료로인한변형을최소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