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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들은 반복되는 반원 형태의 상자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조합해 역종적인 인간의 형태를 만든 작품이다. 작가는 작품을 위해 일종의 수학적인 방법과 조건들을 상정한 뒤, 이 조건을 스스로 작품을 구축하도록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형태는 일견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제스쳐를 취하는 듯 보이나, 동시에 살아 움직이는 듯한 인간의 형태를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