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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의 칠실파려안 원리로 어두운 방에서 한쪽 벽에 작은 구멍을 뚫어 거기에 유리구슬을 박으면 맞은편 벽에 구멍으로 들어온 빛이 바깥의 모습의 상을 만드는 것처럼 디지털문화의 맹점인 자연과 인간의 이분법적 태도-자연에서 점점 멀어지는 경향-를 원초적 현상에서부터 생각하게 하고 앞으로의 나아갈 기술사회의 개념을 새삼스럽고 건전한 관점으로 바라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