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Symbiotic string(공생의 끈)

작가명

이승열

규격

200cm x 110cm x 200cm

재질

스테인리스 스틸, 자동차 도장

분류

조각

설치일자

2020-05-15

주소

경기 파주시 심학산로 384 (동패동)

건물명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본 작가는 작품과 환경 그리고 관객의 감정적, 사회적 연결고리와 관계에 대하여 사유하고 천착하여 나온 결과물들을 조형적 언어로 형상화 하는 작업을 해 오고 있으며, 작품'Symbiotic string'은 작가의 긍정적인 기억과 경험을 토대로 구상되어진 결과물이다. 매듭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물건을 고정하거나 이어주는 실용적 또는 장식적 목적 이외에도 연결이나 관계에 대한 상징적 혹은 은유적 의미를 내포하여 많은 조형예술작품의 요소로 사용되어 왔다. 작품 속 매듭은 유사성을 가진 두 개의 선이 공간을 관통해 하나로 이어지는 독특한 효과를 연출하여, 공간과 작업 그리고 관객 사이에 한층 강렬한 결합을 의도하면서 동시에 환경 조형물의 정체성을 생각하게 한다. 즉 작품과 우리간의 연결을 도모하는 한편 그 너머 더 넓은 세상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삶으로 까지 시야를 넓힘으로써 '상생'에서 '공생'으로, 세계를 향한 확장된 소통의 의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곳에서 삶을 영위하는 대상 즉 거주민들이 새로운 영토에서 환경과 조화롭게 공생하기를 희망하는 염원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